던파 모바일 출시 연기와 글로벌 게임 규제 트렌드

2020. 8. 13. 09:26투자/주식

#넥슨 #던파모바일 #텐센트 #출시연기

작년도 말부터 연일 사전 예약자 수 기대감을 끌어 올리며 런칭 준비를 이어오던 넥슨의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 돌연 연기.
거의 남한 인구에 준하는 사전 예약자 수(6,000만명)를 기록하며 조금씩 꺼져가던 던파 온라인(PC 버전)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도 많았지만. 일단 연기.

배경으로,
게임 규제. 시스템 과몰입 방지. 
런칭 직전 시스템 미비를 확인했을 가능성 보다는, 또 다른 한류 규제라는 우려.
중국 쪽 커뮤니티에는 다시금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는 썰이 돌고있다는 걸로 봐서, 부정적인 상황은 아닌걸로.

이번 케이스로 보았듯이 각 정부 주도의 게임 규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
게임개발사에게는 단기적으로는 리스크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이렇게 출시가 지연될 경우 개발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 넥슨의 네오플과 같은 글로벌급 대형 개발사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중소 혹은 인디 개발사 입장에서는 꽤 부담가는 포인트. 퍼블리셔가 있을 경우 일단 숨통은 트일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해주는 케이스도 존재.

소셜 카지노 영역에서도 규제는 존재. 지난 수년간 더블유게임즈에게 리스크로 작용하던 소송건이 있었는데. 경쟁사 중 하나가 사용자로부터 소송을 당한 사건. 겜블 장르이다보니 환금성 및 환불 등에 대해 민감한 장르인데. 어느 정도 상호 간 합의점이 나왔고 이를 계기로 관련 업계는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입장. 주식 시장도 그렇듯이 리스크 확인 및 합의점 체크 이후에는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악재에서 제외.

 

더블유게임즈. DDI의 소송 관련 불확실성 해소.

DDI가 미국 유저들로 부터 당한 소송 건과 유사한 경쟁사의 소송이 마무리 단계(합의)불확실한 미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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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 게임규제의 어느 정도 가이드가 잘 잡혀있는 편. 업계에서도 나름 예측가능하다고 보고 대응 중.
물론, 해외 기업의 모바일 게임의 경우 규제 밖에 있기 때문에 일부 논란 존재. 
국내에서 강한 규제 속에 있는 게임 장르는 웹보드. 대표적으로 네오위즈와 NHN.
이쪽 규제는 유저의 결제한도 그리고 일일 손실한도(게임머니)를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올해부터 일 손실한도폭이 확대 되면서 두 기업의 실적이 상향되는 중. 더불어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겹치면서 웹보드 기업 모두 신규 장르에 대해 출사표를 던진 상태. 여기에 넵튠도 깃발을 꽂으러. 넵튠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으로. 

 

한한령 해제 게임주. 전민기적2. 웹젠. 웹보드 규제 수혜주. 네오위즈. 컴투스. 새로운 도약.

#한한령해제 #게임주#중국게임시장 #웹젠 #네오위즈 돋보이는 성장세#컴투스 북미 시장 재도약​#한한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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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도 연준을 이기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업계에서도 규제에 유연히 대처하는 것이 성장의 발판.

넥슨, 네오위즈, NHN 거센 성장의 시대.

 

#덤덤하고충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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