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캐주얼 게임 강자. 모비릭스. IPO 예정 종목 리서치.

2020. 7. 22. 08:15투자/주식

안녕하세요, 머니그루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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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 하이퍼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 및 서비스
- 현재 상태 : 예비심사청구
- 주요 실적
: 월 사용자 5,000만명
: 연 매출 350~400억원. (2019년도.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오늘 살펴볼 기업은 캐주얼 게임의 강자. 모비릭스.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기업/
모비릭스는 과거 피처폰(3G 이전 핸드폰을 의미. non-스마트폰?) 시절부터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영위해 온 기업. since 2007.

월 활성 유저(MAU) 5,000만명을 보유한 기업. 보통 이런 수치를 논할 때 갖고 있는 모든 게임의 합을 의미.
distinct한 숫자는 아니니 참고, (블러핑이 좀 있습니다). 다만, 모비릭스의 사업이 견고한 것은 업계에 잘 알려진 사실.

모비릭스가 게임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계기는 모바일 시장 성숙기부터. 대략 2014년. 2015년.
당시부터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 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하며 마케팅 비용에 대한 고민이 커지던 시기.
사용자 집단을 관리하고 증가시키는 것이 화두였던 시절. 중량급 이상의 게임 개발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들고.
어느 정도 외형을 갖춘 작은 캐주얼 게임을 다량 제작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었다.

그 가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이 세계적으로 몇 개 있는데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 모비릭스.
스케일을 조금 크게 넓히면 중국의 치타 모바일이 벤치마크. 치타모바일은 한 때 트래픽 기준으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No.1 퍼블리셔였던 적도 있었다. 지금도 그 트래픽 풀은 꽤나 솔리드. 치타 모바일의 전세계 유저 수는 약 6억명. 어비스리움의 중국 퍼블리셔이기도.

대표 게임으로,
- 벽돌깨기
- 미로찾기왕
- 피싱훅
- 사격왕
- 월드볼링챔피언십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기존 투자자(기업)들이 눈에 띄는데.
펄어비스 투자로 큰 수익을 냈던 LB인베스트먼트가 FI(재무적 투자자). 지분 약 11%
네오위즈 그리고 네오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가 SI(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 약 22%.

LB인베스트먼트의 이번 IPO 기대 수익률. 원금 5배 이상. 비슷한 밸류로 투자했던 네오위즈 쪽도 앞으로 약 5~6배 수익 예상.
단, 이번 IPO에서 SI인 네오위즈 측은 구주 매출을 하지 않기로 의사 결정. 네오위즈의 경우 투자금이 60억원. 앞으로 장부에 300억원 이상 잡힌다는 이야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비릭스의 목표 시총은 1천억원이었는데. 이제 곧 업데이트 될 예정. 

 

오늘 하루도 #덤덤하고충만하게.